삼성전자의 폴더들폰 갤럭시 폴드의 출시가 6월 이후 이뤄질 전망이다. 이동통신업계 안팎에서 그동안 예상됐던 6월 출시는 현실적으로 어려워 보인다. 품질 안정화 작업이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미국 가전제품 소매 체인인 베스트바이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출시가 연기된 갤럭시 폴드의 새로운 출시일을 알려주지 않고 있다고 밝히며 구매 예약을 취소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이달 31일까지 갤럭시 폴드를 출시하지 못할 경우 구매하겠다는 의사를 재차 밝히지 않은 구매 예약 고객들은 자동으로 예약이 취소된다는 안내 메일을 발송한 바 있어 구매 유지를 선택하지 않은 고객의 사전예약도 31일 자동 취소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측은 "아직 출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며 "수주 내 출시 일정을 밝히겠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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