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라밸'(일과 생활의 균형) 제도 확대와 함께 대기업 3곳 가운데 2곳은 근무시간 관리제도를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업들은 지난해 7월 시작한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이 워라밸 제도에 미친 가장 큰 영향으로 '근로시간 관리 강화'(53.5%)를 꼽았다. 이어 '유연근무제 확대'(41.0%), '회식·휴가 및 여가 활용 문화 개선'(38.9%) 등의 순으로 답했다.
응답 기업 가운데 유연근무제를 실시하는 기업은 56.3%로 절반이 넘었다. 지난해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추가 도입된 유연근무제 중에서는 '탄력적 근로시간제'(65.4%)가 가장 많았고 시차출퇴근제(37.0%), 선택적 근로시간제(35.8%), 사업장 밖 간주근로시간제(14.8%)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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