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의 대표 벤처 네트워크 행사인 'GWG(Grow with GS)'가 여성 창업가들을 위해 열렸다.
지구인컴퍼니 민금채 대표, 브리즘 김남희 이사, 다노 이지수 대표, 생활연구소 연현주 대표는 메인스피치 연사로 나서, 여성 창업가로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어 편안하고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하이테크 시대에 라이프 스타일 창업 전망과 여성 창업가의 역할'이란 주제의 패널 토론도 진행됐다.
행사장 한 켠에서는 '하우스텝', '도그메이트', '아트마켓라부', '아크로밧' 등 라이프스타일 스타트업 총 10곳이 팝업 스토어를 열고, 해당 사업과 제품 및 서비스를 각각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참석자들은 자연스럽게 네트워킹 시간을 갖고 상호 교류와 협력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한편 'GWG'는 2015년 9월부터 GS홈쇼핑이 분기에 한 번씩 개최하고 있는 벤처 네트워킹 프로그램이다. 대기업과 스타트업, 스타트업 상호 간의 교류를 통해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고 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한다.
AI세션이나 그로쓰해킹, 케이스 스터디 등을 통해 스타트업들의 역량을 강화하거나 쇼케이스, 데모데이 등 다양한 형식으로 열리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베이징, 싱가포르, 중동 등 해외에서도 활발하게 개최되고 있다. 올 초에는 바레인에서 한국과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및 협력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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