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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이번 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수 조원대 자산가로 알려진 박 회장에 관련된 미스터리를 파헤쳐본다.
제작진은 진실을 추적하던 중 비어있는 건물 외에도 박 회장의 건물을 추가로 찾아낼 수 있었다. 강남을 비롯해 서초구, 종로구, 성북구 그리고 광주광역시까지 대규모 부동산을 가지고 있는 박 회장. 전문가가 분석한 결과 그의 부동산 총액은 알려진 것만 약 1조 5천억 원 규모였다. 이 모든 재산을 오직 본인의 이름으로 가지고 있다는 박 회장, 그런데 강남 부동산 중개인들 사이에서는 "원 소유자는 이후락이나 DJ나 박정희인데 자기들의 정치자금을 드러낼 수 없으니까 박회장 명의로 사놨다. 그래서 팔지도 못한다더라", "옛날부터 전두환이 나왔다 그러면 전두환 대통령 거다. 최순실이 나왔다 그러면 최순실 거다"등 박 회장의 빈 건물을 둘러싼 기이한 소문이 떠돌고 있었다.
심지어 박 회장이 과거 박정희 정권의 실세였던 사람의 운전기사였다는 얘기부터 사채업으로 크게 돈을 번 사람이라는 설까지 그를 둘러싼 갖가지 소문이 줄을 이었다. 박 회장을 둘러싼 소문은 사실일까. 떠도는 소문을 넘어 박 회장에 대한 진실을 찾기 위해 제작진은 수많은 사람을 만났다. 그리고 마침내 박 회장과 동업했다는 사람을 비롯해 오랜 시간 알고 지냈다는 측근들과도 연락이 닿았다. 정말 그의 재산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숨은 차명재산인걸까. 아니면 박 회장 스스로 일궈낸 강남 부동산 신화인 걸까.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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