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이 있는 섬, 미래를 여는 섬' 주제로 8.8∼10일까지 목포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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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만남이 있는 섬, 미래를 여는 섬'이라는 주제로, 8일부터 10일까지 3일 동안 정부 기념식을 포함하여 정책홍보전시, 기념공연, 학술행사 등 축제형식의 '대한민국 썸 페스티벌'이 이어진다.
8일 개최된 기념식에서는 섬의 가치를 상징하는 사람-만남-연결-자연-행복-꿈-평화-미래 등 8개 주제어를 토대로, 섬의 발전방향과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주제영상 상영 및 퍼포먼스를 진행하였고, 섬의 날 제정과 섬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도 실시했다.
행사기간 동안 섬 주민이 참여하는 민속경연대회(8.8.)와 섬의 특산품-토속음식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너섬나섬 페스티벌' (8.8.~10.), 섬 특산품을 활용해 새로운 요리법을 개발하기 위한 '스타셰프 푸드쇼'(8.10., 오세득 셰프 진행) 등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온 국민이 행사를 같이 즐길 수 있도록 섬을 주제로 한 전국 어린이 그림(8일), 동요대회(9일)를 개최하고, 대형 물놀이장(키즈 드림 아일랜드, 8~10일)을 운영하며, 청하-다비치-모모랜드 등 유명가수가 출연하는 K-Pop 콘서트(9~10일)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실시한다.
한편, 행안부-해수부-문체부-국토부는 제1회 섬의 날을 맞아, 2019년을 섬 발전 원년으로 삼고 섬 발전 대책을 범정부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먼저, 섬 지역의 생활환경 개선과 주민의 소득증대 및 복지향상을 위해 '도서종합개발계획'을 지속 추진하고, 행안부 등 8개 부처가 합동으로 마련한 '섬 발전 추진대책'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아울러, 섬 지역의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6월 선정한 '19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섬을 찾는 관광객들이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썸 타는 자전거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바다를 품은 섬 자전거길 23선'을 선정하여 책자로 발간하고 '자전거 행복나눔'인터넷 누리집에 게시하였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올해는 제1회 섬의 날 행사가 개최되는 뜻깊은 해로서, 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원년으로 삼아 섬 발전대책을 범정부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섬을 주민이 살고 싶고, 국민이 찾아가고 싶으며, 다음 세대와 미래를 위해 지속가능한 곳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각 부처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형우 관광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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