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가 시중 유통되는 불법수입 한약재에 대해 정부당국의 철저한 관리감독을 촉구했다.
이와 관련해 한의협은 "전국의 한의원과 한의병원에서는 hGMP 인증을 받은 안전한 의약품용 한약재를 처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약에 대한 신뢰성에 흠집을 내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이 건을 빌미로 마치 모든 한약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침소봉대하거나 전체 한의계를 매도하는 악의적인 폄훼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의협은 "문제의 불법수입 한약재건은 이미 지난 2018년 1월에 적발된 것으로 진작 법적처벌이 이뤄졌어야 맞다"면서 "불량 한약재를 단속하면 즉시 회수와 폐기 조치하고 행정처분을 내려야 할 식약처가 지난 1년 6개월 기간 동안 고발 이외에 어떤 행정 조치 처분들을 시행했는지를 국민에게 소상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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