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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가 뛰어난 건축자재 품질을 바탕으로 브랜드 경쟁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소비자 만족도 확대를 통해 건축자재 업계를 이끌기 위한 연구개발도 진행중이다. KCC는 최근 이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바닥재, 실란트, 수성도료, 유성도료, 코팅유리, 천장재, 그라스울 등 7개 부문에서 '2019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1위에 올랐다.
24일 KCC에 따르면 지난 2일 진행된 2019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시상식에서 바닥재, 실란트, 수성도료, 유성도료, 코팅유리, 천장재, 그라스울 등 각 부문에서 1위를 수상했다. 바닥재 부문은 10년 연속 1위를 기록, '명예의 전당'에도 입성했다.
바닥재 브랜드인 'KCC숲'의 경우 소비자의 안전과 건강을 생각한 고기능성 제품 라인업으로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지난 3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19 한국산업 브랜드파워(K-BPI)'에서 바닥재 부문 4년 연속 1위를 수상한 데 이어 이번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에서 10년 연속 1위 수상으로 명예의 전당에 헌정됐다.
KCC숲은 피톤치드가 방출되는 편백나무 오일과 미끄럼방지 기능을 적용해 사용자를 위한 안정성과 친환경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라인업 전 제품에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새집증후군 유발 물질로 알려진 포름알데히드(HCHO), 휘발성유기화합물(TVOC) 등도 방출 기준치 이하로 낮춘 것도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KCC는 바닥재 부문 외에도 실란트 부문 8년 연속, 수성도료 및 유성도료 부문 5년 연속, 코팅유리 및 천장재 부문 3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 무기섬유 단열재인 그라스울 부문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KCC 그라스울 네이처'가 1위 제품으로 이름을 올렸다.
KCC 그라스울 네이처는 불연 성능과 함께 친환경성까지 갖추고 있어 소비자와 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일반적으로 무기섬유 결속용으로 페놀 수지를 사용하는 데 반해 KCC 그라스울 네이처는 옥수수에서 추출한 100% 천연 오가닉 바인더를 원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실제로 건물에 적용할 경우 유해물질이 방출되지 않는다. KCC는 해당 제품에 대해 국내 최초로 각종 휘발성 유기화합물 발생 제로를 보장하는 '10년 친환경 보증'을 시행하고 있다.
KCC 관계자는 "7개의 건축자재 부문에서 다년간 연속 1위를 차지, 업계 내 선도적인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는 점에서 매우 기쁘다"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서비스 개선을 통해 소비자 만족을 충족시키고 품질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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