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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울 지하철로 출근하려던 많은 사람들이 갑작스럽게 벌어진 교통대란에 극심한 혼란을 겪어야 했다.
특히 지하철 5호선이 고장 나 멈춤 곳은 2호선과의 환승역으로 승객이 몰리면서 출근길 혼잡이 빚어졌다.
한 네티즌은 '한 두번도 아니고 이 정도면 대책을 세우고 개선해야 공공교통으로서의 역할을 하지 않겠어요? 덕분에 매번 이유도 모르고 지각이에요! 지긋지긋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전동차 출력이 절반으로 떨어지는 고장이 발생해 승객 하차 조치 후 다음 열차를 타도록 안내했다"고 설명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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