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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현대카드와 제휴해 국내 최초로 항공사 전용 신용카드를 출시한다.
이번 계약을 통해 대한항공은 설립 이후 처음으로 자사 명의의 신용카드를 보유하게 된다. 국내 항공사 중 자체 신용카드를 선보이는 것은 대한항공이 최초다. 때문에 새롭게 선보일 카드에는 기존 대한항공 제휴카드들과는 완전히 차별화된 혜택이 담길 예정이다. 특히 양사는 카드 사용 시 고객에게 강력한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현대카드는 코스트코, 이마트, 이베이, 현대·기아차, GS칼텍스 등 각 분야 최고의 기업들과 성공적으로 PLCC를 운영 중이다. 여기에 새로운 경영체제 하에서 서비스 전반을 고객친화적으로 개편하고자 노력 중인 대한항공과의 파트너십이 더해지면, PLCC 시장 내 현대카드의 독보적 지위는 더 공고해질 전망이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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