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가 베트남 자립마을 건립을 위한 기부금 5037만원을 월드비전에 전달했다.
올 3월부터 11월 말까지 '다이어트 메이트' 제도에 참여한 고객은 총 5037명으로 집계됐다. 기부금은 365mc 대구점 서재원 대표원장이 월드비전 한상호 본부장에게 전달했다.
기부금은 베트남 열악 지역에 자립 마을을 건설하는데 전액 사용된다. 자립마을 건설은 단 1회의 지원으로 그치지 않고 스스로 개선된 환경을 구축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365mc가 후원하게 될 베트남 디엔 비엔 동 현 지역은 어린이들의 저체중이나 영양실조 비율이 50%를 웃도는 열악한 곳이다. 앞으로 약 1년 동안 5세 미만 아동의 영양실조 감소를 목표로 자립에 필요한 교육과 인프라 조성이 이뤄질 예정이다.
365mc는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이익의 10%를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특히 건강 분야에서 '은둔환자 의료지원'과 '무료식이영양상담', '아트건강기부계단', '산후 나를 찾아가는 비만 탈출 프로젝트' 등 다양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번 기부금 전달로 365mc의 누적 기부 금액은 32억원을 돌파하게 됐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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