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인해 쇼핑 패턴이 바뀌고 있다.
반면, 위생 관련 생활용품 편성은 약 1.5배, 건강식품과 간편식품(HMR)은 2배 이상 확대되었다.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프로폴리스, 홍삼, 유산균, 비타민 등 건강식품 주문금액은 137% 증가했다. 집에서 밥을 해먹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보양식과 반찬류 판매가 늘며 간편식품 주문금액은 5배나 신장했다. 기초화장품과 보험 상품은 전년 대비 편성의 차이가 거의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주문금액이 77.3%, 52.3% 각각 증가했다. 이 밖에, 다용도 세정제, 욕실 청소용품, 물티슈, 화장지 등도 올해 새롭게 편성해 매진되거나 예상치를 초과해 판매됐다.
롯데홈쇼핑은 최근 추가 감염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면서 당분간 이런 추이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칼 소독기, 휴대용 전해수기, 세정제 등 살균/위생 관련 상품을 비롯해 건강식품 및 간편식품 등 관련 상품 편성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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