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000명에 육박했고 사망자는 총 16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594명 중 536명은 대구·경북(대구 476명, 경북 60명)에서 나왔다. 이로써 대구·경북 누적 환자는 2524명으로 증가했다.
다른 지역 신규 확진자는 서울 12명, 부산 12명, 인천 2명, 울산 3명, 경기 4명, 충북 1명, 충남 13명, 전남 1명, 경남 10명 등이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14번째 사망자는 70세 여성으로, 전날 오전 대구가톨릭대병원 응급실에서 숨졌다. 15번째 사망자는 94세 여성이며 지난 23일 확진 후 대구의료원에 입원 중 사망했다.
16번째 사망자인 63세 여성은 영남대병원에서 지난 27일 사망했는데, 사망 후 진행된 검사를 통해 전날 확진됐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총 27명이며, 2만9154명이 검사중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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