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회사의 사업장 방역 지원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식품·생활·잡화 품목을 거래하고 있는 중소 협력회사 중 경영 사정상 자체 방역이 어려운 반찬, 건어물, 산지 공장, 침구 등의 협력회사를 중심으로 방역 지원에 나서며, 이마트는 노브랜드와 피코크 등 이마트 PL 상품을 납품하고 있는 중소 협력회사 사업장을 대상으로 방역 지원에 나선다. 이마트24와 이마트에브리데이도 가맹점에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이 확인될 경우, 즉시 방역을 실시하고, 해당 비용 전액을 본사가 부담하고 있다.
한편, 신세계그룹은 지난 24일 대구광역시 사회재난과에 마스크 10만 장을 기부한데 이어, 지난 26일에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10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난구호협회'에 기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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