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대는 온라인 쇼핑, 50대 이상은 오프라인 쇼핑'이라는 공식이 깨졌다.
구매 전 쇼핑몰 내 이용후기(25.8%)와 제품정보(23.5%), 가격 비교 사이트(13.5%) 등을 참고하는 이들도 많았다. 카페/블로그(6.5%)나 개인 SNS(4.3%) 이용후기를 참고하는 비율은 밀레니얼 세대에 비해 아직 낮았다.
과거의 실버 세대와 달리 스마트폰 사용에 능숙한 베이비붐 세대는 쇼핑뿐 아니라 정보 탐색에도 디지털 기기를 활발히 사용하고 있었다. 라임 설문 결과, 해당 연령대의 응답자 72.5%가 '어떤 일을 할 때 스마트폰으로 관련 정보를 탐색한다', 61.2%가 '필요에 따라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아 활용한다'고 답했다. 주 이용 항목으로는 인터넷 검색(96.3%), 카카오톡(95.5%), 모바일 쇼핑(81.7%) 등을 꼽았다.
전형식 롯데멤버스 대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생필품, 식료품, 콘텐츠 등 소비 전반에 걸쳐 온라인 구매가 폭증했다"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이용경험이 축적되면서 온라인?모바일 쇼핑 성장세는 앞으로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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