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2020년 2월부터 4월까지 보증이 만료되는 고객 가운데 코로나19로 보증수리를 받지 못한 고객을 대상으로 보증수리기간 연장을 실시한다.
현대차·기아차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전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의료 지원 및 치료, 자가격리 등으로 인한 고객의 불이익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보증기간 연장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 고객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같은 조치는 현대차의 '코로나19 특별 보증 연장 프로그램', 그리고 고객 최우선 가치 및 차량 보증수리에 대한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기아차의 '기아 프로미스(Kia Promise)'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전개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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