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 판매중인 남성용 경량 패딩의 보온성은 비슷했지만 가격과 중량 등은 제각각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중량과 가격, 충전재 함유율의 차이는 컸다. 중량은 가장 가벼운 에잇세컨즈 제품이 137.37g, 가장 무거운 빈폴 제품은 289.7g으로 2.1배 차이가 났다. 가격은 스파오가 3만9900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빈폴이 16만8000원으로 가장 비싸 4.2배 차이가 났다.
거위털 제품의 평균 가격은 11만9133원, 오리털은 4만9875원으로 거위털 제품이 2.4배 더 비쌌다. 충전재를 거위털로 표시한 6개 제품 모두 거위털 함유율 기준(80% 이상)을 충족했다. 다만 탑텐·폴햄·헤지스·빈폴 제품은 거위털 함유율이 90%가 넘었지만 네파는 81.4%, 컬럼비아는 84%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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