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고차 거래에 있어서 차주의 최대 고민은 내 차를 얼마나 비싸게 팔 수 있을지다. 중고차 매매업체들의 고민 역시 합리적인 가격에 상품성을 갖춘 차량을 찾는 것이다.
개인간 직거래나 매매업체 거래는 중고차 지식이나 차량 시세를 잘 알고 있어야 제 값을 받을 수 있는 반면, 오토벨은 경매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방대한 중고차 경매 빅데이터를 활용해 매입가가 산정된다.
최근에는 클라우드 기반의 비대면 경매 서비스까지 오픈 돼 매매업체들도 좋은 차량을 매집하기 수월해졌다.
오토벨 스마트옥션 서비스는 중고차를 경매에 출품하는 차주에게도 긍정적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입찰 경쟁이 치열해져 낙찰가가 오르면 출품인이 예상했던 것보다 높은 가격에 차를 매각할 수 있다. 또 어느 경매장에 출품하더라도 주 3회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한 실시간 경매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주 1회 현장 경매로 최대 일주일이 필요했던 대기 기간이 대폭 줄어드는 장점도 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국내 중고차 매매시장의 선진화를 이끌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신규 시스템을 개발하고 서비스 품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무료로 알아보는 나의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