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국에서 특허권, 상표권, 저작권 등 지식재산권과 관련해 법원에 접수된 사건이 전년에 비해 4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재산권 유형별로는, 지방법원(1심)의 접수 사건 중에서 저작권 사건이 29만306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상표권 사건이 6만5209건, 특허권 사건이 2만2272건을 기록했다. 부정경쟁 사건을 제외하고는 모든 유형에서 전년에 비해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지역별 사건 분포를 살펴보면, 광둥성 법원에 접수된 지식재산권 사건이 15만7363건으로 가장 많았고, 베이징시(8만165건), 저장성(2만7706건), 상하이시(2만3580건), 장쑤성(2만249건) 등 경제 수준이 높고 신산업이 발전한 5개 지역이 전체의 64.1%를 차지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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