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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의 통합 OTT 서비스 '토핑'이 출시 1주년을 맞아 OTT 제휴 확대 등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스카이라이프는 토핑을 통해 왓챠플레이와 웨이브를 가입한 고객에게 첫 달 무료 혜택을 제공해 자유롭게 해지와 서비스 연장을 결정할 수 있는 선택권을 부여한다. 이 같은 고객 중심의 서비스 이용 편의성 때문에 토핑 이용 고객은 점차 느는 추세다. 지난 연말 대비 올 해 1분기 토핑의 유지가입자는 29%, 매출은 25% 상승해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스카이라이프는 TV를 통한 OTT 서비스 시청 증가의 흐름에 맞춰 OTT 사업자 제휴 확대 등 토핑 서비스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추가 제휴 첫 대상은 국내 최대 애니메이션 스트리밍 플랫폼 '라프텔'이다. 스카이라이프 안드로이드 상품 가입 고객은 5월 초부터 TV화면으로 라프텔을 통해 진격의 거인, 나루토, 원피스 등 인기 애니메이션을 월 9900원에 무제한으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김철수 스카이라이프 사장은 "최근 국내외 OTT서비스 성장과 고객의 콘텐츠 이용 행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OTT 통합 플랫폼 토핑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서비스 확장이 용이한 개방형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활용해 국내외 인기 OTT 서비스 제휴를 확대하고 이용편의성을 높여 고객의 선택을 받겠다"라고 말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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