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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미용 정보앱 '바비톡' 매출 46% 증가…코로나19로 비대면 확산 영향"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20-06-11 13:40


케어랩스는 성형·미용 정보앱 '바비톡'의 지난 3~4월 누적 매출이 전년 대비 약 46% 이상 증가한 28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바비톡은 소비자가 올바른 성형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균형 잡힌 성형·미용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기존에는 직접 병원을 방문해 상담을 진행해야 알 수 있던 의사, 비용, 수술 후기 등 자세하고 정확한 정보들을 앱에서 간단한 클릭 한 번으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큰 특징이다.

바비톡의 올해 1~4월 매출은 55억4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인 44억1000만원원과 비교했을 때 26%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3~4월의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46% 이상 급증했다. 성형업계의 비수기로 꼽히는 3월과 4월의 매출이 크게 신장한 데는 코로나19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진행하면서 성형에 관한 정보 수집 방식에 있어서도 비대면으로 정보를 얻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높았던 것으로 파악된다.

실제 바비톡의 올해 3~4월 누적 매출은 28억4000만원으로, 성수기인 1~2월 누적 매출 27억원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이와 같은 매출 실적의 변화는 최근 생활 전반에 파고드는 '언택트' 트렌드가 성형 정보 앱 분야에까지 확산된 것을 보여준다.

케어랩스 바비톡 사업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꾸준히 늘어날 비대면, 원격 정보 수집 수요에 맞춰, 소비자들이 원하는 바를 면밀하게 파악해 필요한 정보들을 가장 쉽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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