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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가 지난 5월 중국 굴착기 시장에서 현지 진출 해외기업(MNC) 가운데 가장 높은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두산인프라코어에 따르면 지난 5월 한 달 동안 중국 시장에서 판매된 굴착기는 총 2166대다. 전년 동기 대비 99% 이상 늘어난 수치다. 시장점유율은 7.3%를 기록, 중국 시장 내 해외업체 가운데 1위를 차지해 왔던 미국 업체를 앞질렀다. 특히 5월까지 누계 판매량에서도 9408대를 판매해 지난해보다 10% 가까이 증가했다.
두산케어는 장비 전문가들이 직접 고객 현장을 방문해 장비 운용 컨설팅과 유지보수 교육 등을 제공하는 고객 맞춤 지원 프로그램으로 두 달 동안 총 2600여 대의 장비를 점검 보수했다. 캠페인 시작에 앞서 서비스 역량 향상을 위한 온라인 라이브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는데, 연초부터 3월말까지 총 26회에 걸쳐 중국 대리상 서비스 인원 7300여 명이 참가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가동이 중단된 고객 장비가 제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서비스 활동을 펼친 것"이라며 "캠페인에 대한 시장 호응에 힘입어 여름철에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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