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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가 '자외선 차단 솔루션'에 주목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계속되는 무더위와 오랜 시간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피부 트러블을 걱정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유니클로는 지난 4월 재킷과 가디건, 레깅스, 모자 등으로 구성된 'UV 프로텍션 웨어'를 선보였다. 입는 것만으로도 간단하게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이 제품들은 심플한 디자인으로 아웃도어는 물론 출퇴근·산책 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유니클로 측은 설명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옷은 우리 피부에 가장 가깝게 닿는 만큼 최근에는 디자인뿐만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기능까지 꼼꼼하게 살펴보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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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가 최근 개발한 '올인원 자외선 차단제'는 수분손실을 막아주는 기능을 하는 세라마이드 합성을 촉진시키며 촉촉한 피부상태를 유지하도록 도와준다.
이런 가운데 지속가능성이 업계에서 화두로 떠오르며 환경에 나쁜 영향을 덜 미치는 클린(Clean) 제품을 찾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자외선 차단제에 흔히 사용되는 옥시벤존 등은 산호초의 백화현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아모레퍼시픽의 뷰티 브랜드 프리메라가 선보인 '스킨 릴리프 선밀크 위드 리프세이프'는 피부와 해양 환경까지 고려한 논나노 무기 자외선 제품이라는 점에서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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