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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시흥지사, 취약계층 200가구에 김치 등 건강꾸러미 전달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0-07-02 15:12



한국마사회 시흥지사와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가 코로나19 극복 건강프로젝트행사를 개최했다.

지난달 26일 열린 행사에는 한국마사회 시흥지사에서 지원한 500만원과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체 기금 100만원 등 총 600만원으로 관내 취약계층 200가구에 건강꾸러미를 전달했다. 건강꾸러미에는 열무김치 3㎏, 고추장 3㎏, 된장 1㎏이 담겨 있었다.

건강꾸러미를 받은 한 어르신은 "지난 해 행정복지센터에서 나눠 준 김장김치가 떨어져 가는데 이렇게 열무김치를 먹을 수 있도록 챙겨줘 정말 고맙다"고 기뻐했다.

김혜숙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코로나19가 진정되지 않아 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다. 취약계층에게 건강한 먹거리인 열무김치, 고추장, 된장이 든 건강꾸러미가 건강유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어영택 한국마사회 시흥지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사회발전에 일익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성창열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 동장은 건강꾸러미를 꾸릴 수 있도록 도와준 한국마사회 시흥지사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성 동장은 "코로나19와 때 이른 무더위로 힘들어 하시는 취약계층, 특히 어르신들께 건강꾸러미가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망을 밝혔다.

한편, 한국마사회 시흥지사는 2020년 상반기에 지적발달장애인 기술교육지원, 전통시장 살리기 등에 5900만원을 집행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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