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 읍·면·동 가운데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가장 높은 곳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으로 나타났다.
평균 매매가가 10억원이 넘는 곳은 전국적으로 113개였다. 서울(97개동)을 포함한 수도권이 112개동이었으며,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수성구 수성동3가(11억6960만원)이 유일했다.
지난해 서울에서 성동구(11억3178만원), 광진구(10억6468만원), 마포구(10억890만원)가 처음으로 10억원을 초과했다.
이보다 높은 거래가격을 기록한 서울 외 지역은 경기도 과천시·성남분당구·하남시·용인수지구·광명시·성남중원구·안양동안구·구리시·수원영통구·의왕시와 대구 수성구·중구, 부산 수영구·해운대구 등 15곳이었다.
한편 지난해 시도별 평균 아파트값은 서울(8억4077만원)이 가장 높았다. 이어 세종(4억3470만원), 경기(3억8959만원), 부산(3억4605만원), 대구(3억2658만원), 인천(3억628만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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