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9년 국내 발생 이자소득이 18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이자소득 상위 0.1%가 전체의 17%를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이자소득 상위 0.1% 구간에 해당하는 5만3677명이 거둔 이자소득은 3조1306억원으로, 전체의 17%를 차지했다. 1인당 평균 5832만원이다. 상위 1% 구간인 53만6772명은 8조1670억권으로 전체의 45%에 해당한다.
양경숙 의원은 "배당·이자소득과 같은 '불로소득'이 양극화 심화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는 소득 과세가 형평성 있게 이뤄지는지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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