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틱톡, 유럽축구연맹 유로 2020 공식 파트너 선정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21-02-15 15:04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이 올해 열릴 유럽축구연맹(이하 UEFA) 유로 2020의 글로벌 스폰서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틱톡은 파트너십을 통해 축구팬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틱톡은 우선 UEFA와 축구 관련 AR 효과, 해시태그 챌린지, 틱톡 라이브 방송 및 사운드를 비롯한 여러 기능들을 출시해 틱톡 커뮤니티가 경기의 주요 장면을 기록하고 기념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구를 즐길 수 있게 지원한다. 틱톡의 콘텐츠 개발을 돕기 위해 UEFA는 연맹이 보유한 역사적인 자료들을 공유할 예정이다. UEFA 유로 2020은 토너먼트 전 틱톡 공식 계정을 개설해 독점 비하인드 콘텐츠와 최신 및 아카이브 영상을 공개, 전세계 수백만 축구팬들에게 영감을 주고 즐거움도 제공할 계획이다.

리치 워터워스 틱톡 영국 및 유럽연합 총괄은 "틱톡을 통해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수많은 축구 단체, 팀, 선수들을 선두로 틱톡은 팬들이 축구 경기 관람을 넘어 새로운 유형의 경험을 즐길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파트너십을 통해 틱톡 커뮤니티에 더 많은 축구 팬들이 함께할 수 있길 바란다" 전했다.

한편 틱톡과 UEFA 파트너십에는 UEFA 유로 2020 경기를 실시간 중계하는 유럽의 모든 방송 채널에 틱톡 브랜드를 노출하는 방송 스폰서십 권한이 포함됐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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