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3차 유행 여파로 지난해 4분기 외식업 경기가 관련 통계 집계 이후 가장 좋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외식산업 경기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최근 3개월간(현재)과 향후 3개월간(미래)의 외식업계의 매출, 경기 체감 현황·전망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이다. 100을 넘으면 경기 호전을,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aT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외식업 경기가 장기 침체 현상을 보인다"며, "지난해 12월 사회적 거리 두기가 2.5단계로 격상돼 외식 소비가 급격하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최규완 경희대 호텔관광대학 교수는 "대부분 식당의 연말 특수 정점은 12월인데 지난해 연말은 코로나19로 더욱 고통받는 시기가 됐다"며 "식당 입장에서는 배달과 포장 서비스를 늘리고 다양한 배달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일차적인 답"이라고 덧붙였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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