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최근 각종 비정형 의료 데이터 통합 뷰어·추출 솔루션인 'CMC nU EDP'(Enterprise Data Platform)를 오픈하며, 빅데이터·인공지능(AI)·정밀의료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의료 혁신 신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선도적 연구 생태계를 마련했다.
병원은 이미 2013년부터 선제적으로 CDW를 오픈해 활용해왔다. 인공지능과 의료 데이터 활용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짐에 따라 2019년 11월 15일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7개 의료기관의 데이터를 통합해 CMC nU CDW 그랜드 오픈 후 2020년 3월 CDW-PACS 연계를 시작했고, 이번 CMC nU EDP 오픈을 통해 심의를 거쳐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차세대 플랫폼을 마련한 것이다.
디지털헬스케어본부장 김대진 교수는 "이번 CMC nU EDP 오픈을 통해 안전한 임상연구 환경을 조성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며, "앞으로도 CMC Digital Tranformation 사업을 안정적으로 지속해 데이터 중심병원 선정 당시 그렸던 청사진을 완성하고 미래 의료를 선도하는 우리나라 대표 데이터 중심병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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