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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노트북 'LG 그램의 라인업을 확대,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힌다. 내달 2021년형 'LG 그램 15'를 출시한다. 기존 14/16/17형에 이은 새로운 모델이다.
LG전자는 올해 새롭게 선보인 투인원(2 in 1) 노트북 '그램 360'의 14형 제품에 '옵시디안 블랙', 16형에 '쿼츠 실버' 색상을 추가하며 색상 라인업도 늘린다. 지난 2월 '그램 360' 출시 당시 14형은 '토파즈 그린', 16형은 '옵시디안 블랙' 색상을 출시한 바 있다.
그램 360은 고객의 상황에 따라 노트북, 태블릿 모드 등으로 바꿔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예를 들어 고객은 문서 작업이나 영상 편집 등 키보드를 사용할 때에는 노트북 모드로 사용하고, 영상 콘텐츠를 즐기거나 펜을 활용할 때는 태블릿 모드로 사용할 수 있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 관계자는 "라인업 확대로 고객은 본인의 사용환경이나 색상 등 디자인 선호도에 따라 LG 그램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해 코로나 19로 인해 성장하고 있는 노트북 시장에서 주도권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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