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이 차세대 의료사업의 전초기지 역할을 할 'AI-빅데이터 센터'를 개설했다.
앞으로 'AI-빅데이터 연구센터'에서는 우선 병원에서 보유한 방대한 의료정보 표준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환자 진료기록과 MRI, CT 등 의료 영상데이터, 환자 검체 데이터 등을 표준화한다.
이후 임상 연구와 의료 인공지능, 맞춤형 치료기술 등에 접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빅데이터 활용 편의성 제공을 위한 프로그램도 개발할 예정이다.
구호석 원장은 "바이오 헬스 분야의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전담조직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 5개 백병원과 IT 기업, 제약사, 의료기기업체, 연구소 등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의료 혁신 기반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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