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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브랜드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종합 디지털 물류 기업 메쉬코리아가 급변하는 국내 유통 및 물류 시장에 대응하고 사업전략의 방향성을 재정립하기 위해 사업전략 본부를 신설한다고 4일 밝혔다. 동시에 신설 본부를 이끌 수장으로 IBM과 삼성전자, 파리크라상 출신의 탁정욱 본부장을 전격 영입했다.
탁정욱 신임 본부장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한국 IBM 시스템사업부 총괄 전무를 역임했으며 이후 삼성전자 전사 B2B전략그룹 상무, 무선사업부 유럽시장B2B영업그룹 상무, 파리크라상 글로벌 기획 총괄 부사장을 역임하는 등 전략 기획 및 사업 혁신 분야의 전문가로 통한다.
메쉬코리아는 탁정욱 본부장이 가진 B2B사업 경험과 노하우, 글로벌 시장에서의 실무 역량을 바탕으로 기존 물류 산업의 프레임에서 벗어나 보다 혁신적인 사업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먼저 영업에 대한 관리 프로세스 구축, 타겟 설정 및 분석 등의 영업 전략 구체화를 통해 급변하는 물류 시장의 변화에 따른 방향성을 재정립할 예정이다. 또한 메쉬코리아가 보유한 물류 전반의 솔루션을 기반으로 솔루션 비즈니스에 대한 전략 수립과 실행을 통해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 기업'으로의 정착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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