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가 강원도와 손잡고 한국형 헴프(대마) 플랫폼 및 산업화를 추진한다.
휴온스와 휴온스내츄럴은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외 4개 기관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휴온스내츄럴은 원료 표준화를 위한 공정연구 및 헴프 추출을 위한 GMP 허가 생산기지 구축을, 휴온스는 헴프 유용성분인 칸나비노이드를 활용해 전립선암 치료제 개발을 위한 효력 및 기전 연구를 수행한다.
전세계 의료용 헴프 시장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국내 헴프성분 의약품은 전량 고가의 수입의약품에 의존하고 있어 개인의 의료비 및 건강보험 재정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휴온스와 휴온스내츄럴은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기타 기관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국내 헴프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나아가 강원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산업용 헴프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산업 활성화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양 사의 역량을 더해 헴프 유용성분인 칸나비노이드를 활용한 기능성 원료 상용화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고부가가치 의약품으로 개발해내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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