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에서 개발한 알약 장정결제 오라팡(OST)이 65세 이상 고령층에도 효과적이고 안전한 것으로 밝혀졌다.
임상 결과 65세 이상 고령자의 복용 순응도는 두 그룹간 차이가 없었고, 복용 만족도 및 난이도, 맛 등은 오라팡이 2L PEG 대비 우월했다.
2L PEG는 특유의 맛과 향으로 인해 복용 시 불편감을 초래했으나 오라팡의 경우 알약 제형으로 이러한 불편감을 극복해 환자 만족도가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장정결제 복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인 복부 팽만, 복부 통증, 구역, 구토의 발생은 두 그룹간 차이가 없었다.
김재현 교수는 "장정결제는 투여 후 구토나 설사로 인한 탈수증상 등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새로운 장정결제 오라팡이 65세 이상 고령자에게도 안전한가라는 궁금증이 많았다"면서 "이번 연구 로 오라팡이 65세 이상 고령층에도 2L PEG처럼 안전한 약물이라는 것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김재현 교수의 연구결과는 지난 4월 16~17일 열린 '2021 대한장연구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돼 베스트포스터 상을 받았으며 지난 5일 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열린 오라팡 심포지엄에서도 공유됐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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