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실시한 2020년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항생제 처방률 1등급'을 2년 연속 획득했다고 밝혔다.
대동병원이 1등급을 획득한 항생제 처방률 평가는 전체 청구 의료기관 5만1502개 기관의 2020년 1월부터 12월까지 급성 상기도감염 상병을 주 상병으로 한 환자의 외래 진료 처방을 대상했다. 의료기관을 방문해 외래에서 처방하거나 투여된 항생제 처방을 분석해 지표 평가했으며 결과에 따라 5개 등급으로 나눠 공개했다.
평가 대상인 의료기관의 전체 평균 점수가 36.06점이었다. 반면 대동병원은 2.01점으로 대상 의료기관에 비해 월등히 낮은 점수를 기록하며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결과값이 낮을수록 우수한 항목으로 의료기관이 자율적인 약제사용 관리 및 개선을 통해 항생제 사용을 최소화하며 적절한 시점에 항생제를 사용한 것으로 의미한다.
한편 대동병원은 지난 7월 14일 발표된 제4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도 1등급을 획득하는 등 의료서비스 질 향상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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