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제약이 타이틀 후원을 맡은 '2021 조아제약 루키바둑리그'가 여수 진남토건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모든 경기를 마친 뒤 진행된 시상식에는 송현창 조아제약 전무이사를 비롯해 고정관 부장, 정동환 한국기원 경영사업총괄본부장이 참석해 우승팀과 준우승팀, 개인 수상자를 축하했다. 시상식은 개인 시상과 단체 시상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가장 많은 승수를 올린 선수에게 주어지는 다승상은 12승 2패를 거둔 권효진 3단과 이연 3단에게 수여됐다. 두 사람은 지난 시즌 부산 강지성바둑학원 소속으로 한 팀을 이루어 우승을 기록한 바 있으며, 권효진 3단은 3년 연속 다승왕에 올랐다. 다승상 수상자에게는 150만 원의 장학금이 함께 주어졌다.
개인 시상에 이어 열린 단체 시상식에서는 우승팀 여수 진남토건에 장학금 2200만 원과 트로피, 준우승팀 유앤아이의정부에 장학금 1100만 원과 트로피를 전달했다.
송현창 조아제약 전무이사는 "매 경기 뛰어난 집중력과 기억력으로 조아제약 루키바둑리그 이름에 걸맞은 최고의 명승부를 펼쳐 주신 선수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바둑의 저변 확대와 본연의 사업인 좋은 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아제약이 타이틀 후원을 맡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 후원한 '2021 조아제약 루키바둑리그'는 지난 6월 25일 개막해 8개 팀 더블리그(14라운드) 총 56경기, 168국의 정규리그로 진행됐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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