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성수품 공급을 늘리면서 주요 농축수산물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돼지고기(삼겹살 100g) 가격은 2360원으로 13.2%, 닭고기(도계 1㎏) 가격은 5096원으로 6.1% 하락했다. 계란(특란 30개) 가격은 6524원으로 3.3%, 조기(냉동 1마리)는 1990원으로 25.7% 떨어졌다.
16대 추석 성수품 중 가격이 오른 품목은 배추(11.2%), 물오징어(8%), 마른멸치(9.1%) 등 3개 품목 뿐이다.
국민지원금 지급에 따른 물가 불안을 차단하는 차원에서 소고기와 돼지고기 공급은 더 늘리기로 했다. 8월 중 소·돼지 도축 물량은 이미 역대 최고 수준이다. 여기에 소는 계획 대비 37.1%, 돼지는 12% 초과 공급할 계획이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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