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병원장 최승혜)이 혈액암 치료를 위한 조혈모세포이식 전용 최신식 무균병상을 확충하고 수도권 서북부 혈액암 치료 거점병원 도약과 가톨릭혈액병원 네트워크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은평성모병원 혈액병원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다발골수종센터를 개소하는 등 개원 후 지난 2년간 60례의 조혈모세포이식을 실시해 우수한 치료성과를 올리고 있으며, 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과 함께 가톨릭혈액병원 삼각벨트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최근에는 림프종 환자에 대한 진료 확대 및 체계적인 다학제 협진, 신속한 검사와 재발위험 예측 시스템 도입으로 이식 대기환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한편, 지난 1일 오후 혈액병동에서 최승혜 병원장, 천만성 영성부원장 신부 등 주요 보직자들과 혈액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혈모세포이식 전용 무균병상 축성식을 갖고 환자들의 쾌유를 기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