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그룹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연속해 실적 호조 행진을 이어갔다.
㈜휴온스는 3분기에 분기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1123억원, 영업이익 147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각 6%, -4% 증감했다.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1037억원, 영업이익 138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각 10%씩 증가했다. 분기 연속으로 10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기능식품 자회사 휴온스내츄럴, 휴온스네이처도 3분기 안정적인 실적을 냈다. 휴온스내츄럴은 3분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각 134억원, 10억원을 달성하며 각 11%씩 성장했다. 휴온스내츄럴은 영타깃의 '고품질 가성비 건강식품'을 표방하는 '이너셋'의 브랜드 확장을 위해 신제품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휴온스네이처도 3분기 누적 4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2분기부터 연결실적에 반영된 ㈜휴온스블러썸, ㈜휴온스바이오파마도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3분기 휴온스블러썸은 37억원의 매출을, 휴온스바이오파마는 61억원의 매출과 17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휴온스바이오파마의 누적 매출은 93억원, 영업이익은 22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휴온스글로벌은 미래 지향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사업 운영과 수익 내실화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자회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구조 재편 ▲신사업 도입 ▲설비 확충 ▲R&D비용 확대 ▲인재 확보 등에 전향적 투자를 단행하고, 해외 투자 유치와 전환사채 발행 등으로 확보된 자금은 투자 재원으로 활용, 성장 선순환 비즈니스 구조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은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신사업 발굴을 통한 외형 성장과 수익성, 내실 경영을 강화해 상승흐름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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