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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국립축산원 가금연구소, 전북대학교와 함께 육계·산란계의 정밀모니터링·지능형사양관리 기술을 실증하는 사업에 돌입한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계사 내에 각종 센서와 통신, CCTV를 설치해 병아리와 닭의 생육환경에 맞는 온도·습도·암모니아(NH3)·이산화탄소(CO2) 등 공기질을 모니터링한다. 센서가 보내온 데이터를 인공지능(AI)이 판단해 냉난방장치와 환풍구를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고, 사료와 물 공급을 관리할 수 있다. 또한 계사 내 상황을 실시간 영상으로 전문가에게 전달해 원격지원을 받을 수도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4월 농림축산식품부의 '스마트팜 혁신기술 개발사업' 중 '가금류 정밀모니터링 및 지능형 사양관리' 과제를 국립축산과학원 가금연구소, 전북대학교, 엠코피아와 컨소시엄을 맺어 수주했으며, 국내에도 정밀 사양관리 기술을 보급할 계획이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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