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도 신용·체크카드 약 200종이 단종된 것으로 나타났다.
혜택이 많아 소비자에겐 유리하지만, 카드사 입장에서는 수익성이 떨어지는 '혜자 카드'도 아예 단종되거나 리뉴얼 돼 재출시되고 있다.
2020년 단정된 현대카드 '제로'는 '제로 에디션2'로 리뉴얼됐고, 롯데카드의 '라이킷펀', '라이킷올' 등은 '라이킷 플레이' 등 라이킷 4종으로 다시 출시됐다.
한편 무더기 단종과 리뉴얼에 따라 신상품도 대거 쏟아지고 있다.
2020년 183종이 새롭게 출시된 데 이어 2021년에는 12월 15일까지 227종이 새로 나왔다. 온라인 쇼핑, 배달 서비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비대면 소비 경향이 강해지면서 다양한 종류의 카드가 출시되는 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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