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나라 머리 머리'
특정 세대, 일부 연령층의 문제로 여겨졌던 탈모 고민이 몇년 사이 젊은층으로까지 확대되면서 탈모 고민을 해결해 주는 헤어케어 제품과 기기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진 상황이다. 업계에 따른 탈모 케어 관련 시장 규모는 연간 4조원으로 추산되는데, 이중 탈모 샴푸의 비중은 8000억원대에 달하기도 한다.
시장분석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른 지난해 국내 샴푸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브랜드로는 LG생활건강 '엘라스틴', 아모레퍼시픽 '려', TS트릴리온 'TS샴푸', 애경산업 '케라시스' 등이 있다.
집에서 탈모 증세를 완화시켜 줄 수 있는 가정용 의료기기도 시장에 속속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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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는 "두피도 피부처럼 평소에 관리하려는 '셀프 탈모 치료 시대'가 도래하면서 관련 제품 및 케어 기기들이 시장에 대거 출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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