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이 생각하는 적정 음식 배달료는 건당 약 1600원인데, 월평균 소득 200만원 미만 그룹에서 생각하는 적정 배달료가 중·고소득자들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평균 적정 배달료는 60대가 1794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40대(1645원), 50대(1611원), 20∼30대(각 1554원) 순이었다.
소득 수준별로는 월평균 소득이 200만원 미만인 이들이 꼽은 평균 적정 배달료가 1880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400만원대(1699원), 600만원 이상(1627원), 300만원대(1543원), 500만원대(1542원), 200만원대(1495원) 순이었다. 소득 최하위 집단이 가장 많은 배달료를 지불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 셈이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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