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소비 채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편의점이 고물가 시대 속 초저가 자체 브랜드(PB)를 출시, 소비자와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그룹 내 슈퍼마켓 브랜드 'GS더프레시'의 초저가 PB '리얼프라이스' 상품을 가져와 판매하고 있다. 리얼프라이스는 GS더프레시가 중소업체 상품을 발굴해 일반 상품보다 70∼80% 저렴하게 판매하는 초저가 브랜드다. 위생장갑과 키친타월 등 공산품 6종을 우선 도입한 뒤 대상 상품을 늘려갈 예정이다.
CU는 초저가 상품 라인인 '득템' 시리즈를 비(非)식품으로 확대, 소포장 채소 시리즈인 '싱싱채소'를 선보였다. 싱싱채소 시리즈는 마늘과 고추, 대파, 감자 등 채소 15종을 1∼2끼 양으로 소분해 업계 평균가 대비 30%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