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센터장 조비룡) 의료사회복지팀은 지난 15일 '제9회 의료사회복지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코로나19 재확산 국면을 고려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김병관 서울대병원 진료부원장의 개회사로 시작돼 함춘후원회 김석화 회장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흥식 회장의 현장 축사 및 ㈜어도 배정철 대표 배정철 후원인의 영상축사로 이어졌다.
학술행사는 ▲더하기 세션(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아산병원 환자지원 활동 소개) ▲나누기 세션(서울대병원 의료사회복지팀의 예산 및 지정기탁사업 활용 사례 소개) ▲곱하기 세션(향후 환자 지원활동 방향 논의) 3개 주제로 진행됐다.
김석화 함춘후원회장은 "의료비 지원을 통해 저소득층 환자 삶의 질 향상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의료사회복지사와 후원단체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아직까지 현존하는 의료혜택 사각지대해소에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서울대병원 의료사회복지팀은 퇴원 환자의 돌봄 서비스 연계, 의료사회복지사 네트워크 강화 등 사회적 돌봄자원을 강화하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나갈 계획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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