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가 '가치소비' 트렌드를 고려해 친환경 포장재를 활용한 추석 선물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CJ제일제당도 쇼핑백과 받침을 모두 종이로 만든 '세이브 어스 초이스(Save Earth Choice)' 세트를 출시했다. 이 선물 세트는 캔햄인 스팸이 들어있는 복합세트 3종과 백설 참기름·식용유 등이 포함된 유세트 3종 등 총 6종으로 나왔다.
이밖에도 스팸 캔 겉면에 비닐 라벨을 없앤 '스팸 라벨프리' 세트와 플라스틱 받침을 사용하지 않은 'CJ 명가김' 세트'도 출시됐다. CJ제일제당은 이를 통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300여t 감축했다고 설명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