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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이 후원하는 농어촌 청소년 오케스트라 'KYDO'(Korea Young Dream Orchestra)가 오는 27일과 28일, 이틀간 충남 서천에서 '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과 함께하는 에코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합동연주회는 100여명의 서천·괴산·신안지역 KYDO단원들이 참여한다. 27일에는 서천 장항송림산림욕장에서, 28일에는 서천 국립생태원 에코리움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는 2014년 설립한 렛츠런재단을 통해 KYDO의 교육과 공연 등을 꾸준히 지원해왔다. 렛츠런재단은 이외에도 농업인 자녀 대상 용산장학관 운영, 사회공익 재활힐링승마 지원, 도농 격차 해소 지원 등 도농상생과 사회의 구조적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이번 합동연주회가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KYDO 청소년 단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아름다운 선율이 미래를 향해 힘차게 울려 퍼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