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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가 9월 2일부터 11월 20일까지 80일간 할로윈 축제를 연다.
포시즌스 가든에는 산학 협력을 통해 서울시립대 조경학과 학생들과 함께 만든 테마가든이 조성되며, 걷기 좋은 산책로인 하늘정원길에는 코키아(댑싸리) 수천 그루가 9월 중순부터 빨갛게 물들 예정이다.
해골, 마녀, 호박 등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할로윈 위키드 퍼레이드'와 '달콤살벌 트릭오어트릿' 거리 공연은 매일 낮 펼쳐진다.
올해 시즌 6로 새롭게 탄생한 블러드시티는 9월 8일부터 매일 밤 오픈한다.
블러드시티6는 좀비로 가득한 도시를 탈출하기 위해 199번 급행열차(티익스프레스)를 타야 한다는 테마스토리를 바탕으로 알파인 지역 일대가 대규모 기차역으로 변신한다. '오징어게임'으로 제26회 미국 미술감독조합상(Art Directors Guild Award)을 수상했던 채경선 미술감독과 협업을 통해 탈선한 기차, 철로, 터널, 네온사인 등 공포감 있는 세트장을 조성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