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구영)과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22일 '2022 우즈베키스탄 해외의료봉사단 발대식'을 열었다.
이를 바탕으로 봉사단은 현지 우즈베키스탄 전역의 국공립병원에서 선발한 20명의 어린이에게 구순구개열 및 얼굴기형 수술을 실시할 예정이다.
진옥동 은행장은 "코로나19로 기약이 없을 줄 알았던 해외 의료봉사가 재개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 기관이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행복의 손길을 널리 전하고,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대치과병원과 신한은행은 2008년 캄보디아를 시작으로 올해로 13년째 지속적인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의료 수준이 취약한 개발도상국의 구강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캄보디아와 우즈베키스탄에서 280여명의 어린이에게 구순구개열 수술을 진행했으며 3200여명의 어린이에게 무료 치과진료를 시행한 바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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