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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한파로 프리미엄 패딩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특히 숏패딩, 유광패딩, 친환경 패딩이 인기를 끌고 있다.
유광 패딩도 대표적인 패션 아이템으로 꼽힌다. 광택감 있는 나일론 소재를 활용해 패셔너블한 느낌을 줘 연예인 및 인플루언서들을 중심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친환경 패딩도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가치소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패션브랜드도 이를 고려하고 있다. '캐나다구스'는 올해 말까지 동물 모피 제조를 중단하는 퍼 프리(Fur free)를 선언한하고, '파라점퍼스'는 동물의 털로 패딩 모자를 장식하던 퍼 트리밍(Fur trimming)을 전면 제거했다. 프랑스 럭셔리 패션 브랜드 '퓨잡'은 패딩에 동물 깃털 대신 합성 소재의 충전재를 사용해 보온성을 강화하면서 동물 보호까지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패딩 개발에 나서고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