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가 운영하는 개인화 여행 플랫폼 트리플이 일본 지브리파크 입장권과 숙소를 결합한 패키지 상품을 국내 최초로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지
브리파크는 '이웃집 토토로', '센과 치히로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지브리 스튜디오의 인기 애니메이션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 테마파크다. 일본 정부의 관광 산업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지난해 11월 1일 아이치현 나고야 인근 나가쿠테시에 공식 개장했으며, 현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테마관 총 5곳 중 3곳을 1차로 공개했다. 공원 입장료는 무료지만 테마관별로는 각각의 입장권을 끊어야 들어갈 수 있으며, 예약제로 운영된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개장과 함께 발 빠르게 준비해 지브리파크 패키지 상품을 국내서 최초로 선보이게 됐다"며 "차별화된 최신 여행 상품과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트리플은 여행 관련 빅데이터에 이용자의 취향ㆍ관심까지 반영해 최적화된 여행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대표 초개인화 여행 플랫폼이다. 세계 200여개 인기 도시의 핵심 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최저가 항공권부터 특가 호텔, 투어ㆍ티켓까지 여행의 모든 것을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여행자의 동선에 따라 날씨, 환율, 맛집, 관광지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 최적화된 여행 동선을 짜주는 것이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